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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고등학교 친구들과 이주민 아이들이 함께 태권도를 가르치고 배웁니다.
공부를 가르쳐줄까? 아니면? 무엇을 가지고 아이들과 놀아줄까 고민하다가
자신들이 할 수 있는 재능을 우리 아이들과 나누기로 한 것이죠.
오늘(6월 23일) 처음 아이들과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사실 아이들 모우기가 쉽지는 않았습니다. 모두들 신부님의 짜장면 유혹에 넘어가
센터에 온 것이죠~ 아이들은 아이들인가 봅니다.
갈매고등학교 언니, 오빠, 형, 누나들이 지겨운 공부대신 놀아주니 싫지는 않은 모양입니다.
생각해보면 아이들은 이주의 길을 자기가 선택한 것이 아니지요.
부모의 선택으로 결정된 지금의 삶을 나중에 어떻게 생각하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언니, 오빠, 형, 누나들과 함께한 이 시간 만큼은 행복하고 좋은 기억으로 남겨질 수 있기를
간절하게 기원해봅니다.
아! 그리고 갈매고등학교 친구들의 따뜻한 마음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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