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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소식

따뜻함을 전하는 작은 손길, 김장나눔 김장나눔을 위한 김장담그기 행사(11.14)가 진행되었습니다. 베트남 공동체가 함께한 이 날 행사를 통해 200여포기의 김치를 만들었습니다. 아침부터 장을 보고, 절인 배추를 씻어내고 갖은 양념을 섞어 배추 속을 만들었습니다. 배추와 배추 속을 잘 버부려 김치를 만들고 김장의 하이라이트인 보쌈도 빠질 수가 없죠! 따뜻한 날씨가 그동안 코로나19로 지치고 힘들었던 우리들을 격려하는 듯 합니다. 힘들고 지치는 순간에도 함께하는 우리가 있는 한 겨울도 춥지만은 않을 것입니다. 많지는 않지만 이 날 잘 만들어진 김치는 이주민들과 함께 나눌 계획입니다. 함께 해주신 베트남 공동체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더보기
가을 우리 아이들에게 가을은 어떤 의미일까요? 더보기
아이삭을 기다리며 아이삭을 기다리며 : 영화 '미나리' 를 보고 고두현(다큐멘터리 영화 감독) 영화 는 1980년대를 배경으로, 한국인 가족 이 미국에 이주하여 정착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더 나은 삶을 위해 제이콥(스티븐 연)과 모니카(한예 리)는 아칸소 주의 한 농촌으로 이주를 한다. 부부가 일하는 동안 자녀들을 돌볼 사람이 필요하게 되자, 모니카가 엄마 순자(윤여정)를 미국으로 초대한다. 손녀인 앤(노엘 케이트 조)과 손자인 데이빗(앨런 킴)까지 다섯 사람은 때로는 화합하고 갈등하며 낯 선 땅에 정착하기 위해 힘쓴다. 등장인물이‘한국인’이라는 점에 방점을 찍으면, 이 영화는 재미 한국인들의 지난 과거에 대한 헌사로 보인다. 하지만 이들이‘이주민’이라는 것에 주목한 다면,이영화는어느사회나존재하는용기있는개 척자들의이야.. 더보기
샬롬희망학교 가을체험학습 온라인으로만 수업하던 샬롬희망학교 선생님과 학생들이 모처럼 모두 모여 가을체험학습을 다녀왔습니다. 가까운 아침고요수목원으로 단풍도 구경하고 로즈마리 만들기 체험도 진행하였습니다. 모처럼 스마트폰과 컴퓨터가 아닌 실제로 만나 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향기로운 로즈마리 향처럼 모두가 가진 각자의 향기가 어우러져 수목원을 이루는 숲처럼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세상이 어서 빨리 우리 곁에 오기를 희망해 봅니다. 코로나19가 우리를 힘들게 해도 로즈마리처럼 우리의 희망은 계속 자라납니다. 붉디 붉은 단풍잎처럼 우리의 열정을 막을 수 없습니다. 함께 해주신 선생님들, 학생여러분 모두 고맙습니다. 더보기
대한민국 방방곡곡!!!! 코로나19로 2년동안이나 변변한 나들이 프로그램을 진행하지 못하였습니다. 설마 설마하고 기다렸던 시간은 영 올 생각이 없는지 마음 졸이던 차에 방역수직에 따라 인원을 조정하고 소규모라도 나들이프로그램을 진행하자고 의견을 모아 진행하였습니다. 다행이도 백신도 어느 정도 접종이 마무리 되었고 사적모임인원도 8명으로 늘어 센터 봉고차를 활용하여 대한민국 방방곡곡 나들이 프로그램을 공동체 리더들을 중심으로 우선 진행하였습니다. 모처럼 나들이에 모두들 신나기도 하였지만 더 많은 이들이 함께 하지 못함에 마냥 기쁘지만은 못했습니다. 다행이 이제 11월 부터 일상회복이 단계별로 진행된다고 하니 그때는 모두 함께 나들이를 떠날 수 있기를 기원해봅니다. 방방곡곡 나들이가 진행된 3주 내내 날이 좋았습니다. 불게 물든 단.. 더보기
카페바리스타 교육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주민공동체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카페바리스타 교육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주노동을 마치고 본국으로 귀환하게 되면 활용할 수 있도록 전문 자격증 과정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태국과 방글라데시 2개국 이주노동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과정은 총 15회 진행됩니다. 열심히 준비하여 모두 국제바리스타 자격을 딸 수 있도록 여러분께서 함께 응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더보기
선한의료 포럼과 함께한 무료 진료 2년 만인 듯 합니다. 돌아보니 코로나19로 거의 멈추어 버린 시간이 아마도 그정도 였던 듯 합니다. 참 오래간 만에 선한의료포럼의 지원(10월 10일)으로 이주민을 위한 무료진료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19로 더 많은 이주민들에게 기회를 드리지 못하여 안타까웠습니다. 머나 먼 타국에서 가족도 없이 혈혈 단신으로 일하면서 가장 어려울 때가 몸이 아플 때가 아닐까요? 낯선 환경에서 이주민들의 건강의 유지는 정말 중요한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모처럼 센터도 의료지원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의료실을 정리하고 소독하고 이주민들 맞이 하였습니다. 우리가 조금 불편하면 좀 더 많은 이들이 행복할 수 있음을 믿으며 함께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어려움 속에서도 이번 무료진료활동을 추진해주.. 더보기
필리핀 농구리그 시작 코로나19로 중단되었던 필리핀 공동체 활동이 시작되었습니다. 체육관을 소독하고 관객이 없는 상태로 진행하였습니다. 리그로 진행되던 방식도 토너먼트 형태로 변경하여 경기수를 대폭 줄여 운영합니다. 모두들 아쉬움이 남는 행사가 되었지만, 그래도 이렇게 나마 활동을 할 수 있음에 감사한 마음입니다. 이주노동자들도 대부분 백신을 맞아 조금은 편한 마음이었지만 방심은 금물!!!! 공동체의 밝은 모습에 우리 마음까지도 뭉클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이제 코로나19와 함께 살아야 하는 시대! 모두가 건강하게 이겨낼 수 있는 힘을 키워갈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