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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ICE

113주년 세계여성의날을 축하합니다!

여성의 날’은 1908년 3월 8일 미국의 여성 노동자들이 근로여건 개선과 참정권 보장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인 사건에서 유래했다. 당시 여성 노동자들은 남성 노동자보다 열악한 노동 조건과 부당한 대우를 받아 왔음에 분노하여 “우리에게 빵과 장미를 달라”고 외치며 노동 조건의 개선과 여성의 지위 향상을 요구했다.

이후 ‘빵과 장미’는 세계 여성 인권 운동의 상징처럼 여겨졌다. 1911년 여성들의 지위 향상을 기념하는 첫 행사가 유럽에서 개최된 이후 전 세계로 확산됐고 유엔에서 1975년을 ‘세계 여성의 해’로 지정했으며, 1977년 3월 8일을 ‘세계 여성의 날’로 공식화함으로써 세계 각국에서 이를 기념하게 되었다.

한국에서는 1920년 일제 강점기에 나혜석, 김활란 등 자유주의 진영과 허정숙, 정칠성 등 사회주의 진영이 각각 여성의 날 기념행사를 하면서 시작되었다. 해방 이후 좌우의 이념 대립으로 형식적인 행사에 그쳤던 ‘여성의 날’을 공식으로 기념한 것은 1985년이었는데, 그해 제1회 한국여성대회가 개최되었고 1987년 6월 항쟁 이후 전국적인 행사로 자리잡았다. 2018년 2월 20일, 여성의 날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하는 내용이 수록된 <양성평등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되면서 3월 8일을 ‘여성의 날’로 기념하게 되었다.

남양주시외국인복지센터는 모두가 동등한 차별없는 세상을 앞당기기 위해 여성과 연대합니다.
다시 한번 세계여성의날을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