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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소식

응원하러 다녀옵니다!!!!

모든 것이 낯선 곳에서 적응하고 살아간다는 것... 어쩌면 그것 자체가 두려움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 두려움을 극복하고 당당하게 한국사회의 구성원으로 자리잡고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고향을 떠나온 사람들... 국적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사실 우리 중에 이주민이 아닌 사람은 거의 없으니까요.

어떤 이유로던 자기가 살던 집, 동네, 마을, 지역, 나라를 떠나 새로운 땅에 터전을 잡는 다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닙니다.

다만 그 낯섬과 두려움을 이겨내는데 얼마나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가의 차이는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물론 선주민의 이해와 노력이 있다면 그 시간은 더 줄어들 것이이구요!


오늘은 필리핀공동체와 샬롬의집이 함께 강화도에 있는 초지교회를 찾았습니다.

강화에서 터전을 일구어가는 필리핀 이주민들과 함께 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함께하였습니다.

오래된 친구를 만나듯, 같은 상황을 가진 친구들의 방문에 그간의 두려움은 잠시 내려놓을 수 있기를 기대하며...


어디엔가 함께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

그것은 우리에게 커다란 위로이자 새로운 내일을 꿈꾸게 하는 동력입니다.

모처럼 우리 모두에게 행복하고 가슴벅찬 하루였기를 기대합니다.


국적으로, 피부색으로 불리우지 않고

한 사람, 한 사람 소중한 자신만의 이름으로 불리우는 차별없는 세상!

그 세상을 함께 살아가는 친구가 되기를 간절하게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