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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소식

2018 다문화포럼이 진행되었습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많은 분들이 함께 한 가운데 다문화 포럼이 열렸습니다.

올해 주제는 미디어에 나타난 이주민 차별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포럼을 통해 우리가 무심코 즐기던 미디어에서 

이주민들이 어떻게 차별적으로 그려지고 있는지를 살펴보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남양주시가 주최하고 남양주시외국인복지센터, 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가

함께 준비하여 더 풍성하게 치뤄질 수 있었습니다.

이주민 당사자들의 경험과 이주민과 만나면서 미디어 운동과 영상활동을 하는 분들의 

생동감있는 이야기 속에서 내 안에 차별과 편견을 돌아보게 됩니다.

현수막과 포스터를 보고 찾아오신 시민의 '우리'라는 말의 위험성에 대하여 

날카롭게 지적해 주셔서 이주민활동을 하고 있는 저희도 스스로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복지국장님이 끝까지 자리를 함께해주시어 오늘 포럼을 통해 배운 바를 정책에 

잘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하셨고

시민들도 이주민에 대한 편견극복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를 다짐하였습니다.

시작은 항상 작을 수 밖에 없습니다만,

이 시작이 거대한 물결이 되어 남양주시 뿐 만 아니라 대한민국, 나아가 전 세계가

차별과 혐오가 없는 평화의 시대로 나아가기를 간절히 기대하여 봅니다.

오늘 포럼에 임해주신 이주민방송 정혜실 대표님, 현지영님, 마문님, 고두현님께 감사드립니다.

더불어 재치있는 사회로 분위기를 이끌어 주신 홍규호님, 토론을 잘 이끌어주신 이경숙님께도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오늘의 주인공이신 시민여러분과 공무원여러분,

행사를 위해 애써주신 관계직원여러분도 정말 고맙습니다.


[사진보러가기] https://photos.app.goo.gl/XsDVrLpYG55diG7K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