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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소식

2018 샬롬희망학교 방학식 겨울이 추워서 겨울방학을 합니다.하지만 마음은 춥지 않습니다. 사실 방학이 없으면 좋겠습니다. 그래도 이런 날이 아니면 오늘 같이 센터에서 즐거운 시간을 가질 기회도 많지 않겠지요?개근상도 받고, 모범상도 받고, 노래발표도 하고각자 집에서 준비해온 음식도 나누어 먹었습니다.오늘은 관장신부님이 흥에 겨우셨는지 시키지도 않은(?) 노래를 깜짝 선사해줄 정도로즐거운 날임에 틀림없었습니다. 오늘을 축하해주듯 하늘에서는 눈도 내려 주었습니다.오늘 오지 못한 학생들도 함께 했으면 더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지만모두들 건강하게 잘 지내리라 믿으며,방학기간 동안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시고건강한 모습으로 내년 봄에 다시 만나뵙기를 바래봅니다.모두들 한학기동안 공부 하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 [사진보러가기].. 더보기
이주민과 함께햐는 캔티클 송년음악회 매년 잊지 않고 아름다운 목소리와 화음으로 이주민들에게 위로를 선사해주시는캔티클합창단... 10년이 넘게 꾸준히 이 자리를 지켜주고 계십니다.한파에 혹여 이주민들이 많이 오지 않으면 어떻게 하나 걱정했지만,합창단의 마음을 알았는지 많은 이주민분들이 함께 해주셨습니다. 종교도 다르고, 언어도 다르지만음악 앞에서는 모두 하나였습니다.어쩌면 음악이 아니라 마음이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화려한 무대도, 안내리플렛 조차 만들지 못한 소박한 공연이었습니다만,마음만큼은 세상 그 어떤 무대보다 멋지고 화려한 무대였습니다.최고의 무대, 최고의 관객!추위도 날려버리는 이 따뜻한 공연에 내년에는 여러분도 함께 하시면 좋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내년에도 다시 만나길~ [사진보러가기] https://photos.app.goo.g.. 더보기
함께가자 우리 이 길을! 지난 12월 6일, 함께 하여주신 여러분께 감사인사를 올립니다.하필이면 추워지는 그날,성공회샬롬의집 송년 후원의 밤 행사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추운 날씨에도 불고하고 많은 분들이 함께 자리해 주셔서 저희를 응원해주셨습니다. 사실 평일 저녁 6시에 시작하는 행사에 얼마나 많은 분들이 오실까 전전긍긍하고 있었습니다. 행복을 나누는 도시락에서 준비한 만찬을 시작으로 개그맨이자 우리센터 홍보대사이신 윤정수님의 재치만점 애장품경매와각계각층 인사(박원순서울시장, 조희연서울시교육감, 김한정, 심상정, 표창원, 최재성 국회의원, 이경호 성공회서울교구 교구장 주교) 들의 영상축사와이재정 경기도교육감님의 현장축사, 그동안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단체(강동경희대학교병원 네오플러스 봉사단, 재단법인 메디힐)에 대한 공로.. 더보기
베트남 희망공동체 나들이 다녀왔습니다. 가을은 사라지고 겨울이 온 듯 한 날 속에서모처럼 따뜻한 햇살이 반겨주는 날을 택해(2018.11.3) 베트남희망공동체가과천으로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맑은 하늘, 따뜻한 햇살과 함께 놀이기구도 타고, 사진도 찍고, 이야기도 나누고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신이 나고,어른들은 어른들대로 즐거운 하루... 365일 모두가 즐거운 날일 수는 없겠지요... 하지만 오늘 충전한 힘으로 즐겁고 행복한 날이 점점 더 많아지기를 희망해 봅니다.희망공동체가 서로를 이해하고 품어주는 오늘 햇살처럼 따뜻한 공동체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여러분도 함께 응원해주세요 ^^[더 많은 사진 보러가기] https://photos.app.goo.gl/JuoGLVFJ71ZEGDVRA 더보기
남양주에 살면 우리 모두 남양주시민! 올해에도 어김없이 아산병원재단의 후원으로 이주민들의 가을 잔치가 열렸습니다.벌써 13년째 꾸준한 지원입니다. 올해는 '남양주에 살면 모두가 남양주시민'이라는 주제로 행사를 열었습니다.성별과 국적, 인종의 차별과 구별이 없이 같은 공간을 사는 우리는 모두 같은 공동체임을 함께 나누기 위함이었습니다.이번 행사는 지난행사에 비해 규모가 좀 더 커졌습니다.센터도 센터이지만 이주민공동체가 그 힘을 더욱 크게 발휘하였기 때문이죠!나라별 국기와 전통의상을 앞세운 퍼레이드와네팔, 방글라데시, 베트남, 필리핀 4개 나라 공동체가 정성스럽게 준비한전통음식은 물론 다채로운 국가별 축하공연과 노래자랑도 함께 이어졌습니다.아침의 쌀쌀한 기운은 사라지고 하늘도 이번 행사를 축하해주려는 듯 날씨도 좋았습니다. 남양주경찰서와 함께한.. 더보기
우리가 하나가 된다는 것은 더욱 커지는 일입니다. 떠나는 시간! 태풍때문에 걱정했던 무지개캠프!하지만 거짓말 같이 문경에 도착하자마자 해가 우리를 반겨주었습니다.다문화가정과 비다문화가정 60명이 함께한 무지개캠프... 어른들보다 아이들이 더 활약한 동물빙고!그리고 무용 동작 놀이를 통한 통합예술활동시간에는 서로가 하나됨을 느끼는 동작놀이 활동과 가족이 꿈꾸는 멋진 집도 만들어 보았습니다.야광패션쇼에서는 아이들 모두가 하나되어 부모님께 깜짝선물을 안겼고바베큐시간에는 맛있는 고기와 소시지도 배가 터지도록 먹었습니다.문경의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하는 도립공원에서의 산책,자리를 잘못 잡아 40분 동안 자전거 페달을 죽기 살기로 돌린 어머니, 아버지들...모두의 기대와 수고가 만들어 낸 감동의 시간이었습니다.오늘도 한편의 기억으로 남겨지겠지만, 두고 두고 하나였음.. 더보기
맑은 하늘과 함께, 친구들과 함께~ 아이들과 함께 예절도 배우고 전통놀이도 합니다. 섞이면 편견도 차별도 없습니다. 아이들은 이미 준비되어 있습니다. 문제는 우리어른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그래서 다문화라는 말이 사라지는 그 순간까지 우리는 이 섞임의 노력을 계속해 나가고자 합니다.그 섞임의 자리에 함께하여 주신 선생님들 고맙습니다. 즐겁게 놀아준 아이들도 고맙습니다. 함께 하여주신 부모님들도 고맙습니다. 맑은 하늘도 고맙습니다. 맛있는 밥도 고맙습니다. 오늘은 무지 무지 고마운 하루입니다. 아! 좋은 강사님을 모셔주신 KACE 남양주도 고맙습니다~!!! 더보기
이주민의 인권과 선주민의 인식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이 있었습니다. 오랫 만에 인사드리죠????요즘 이주민에 대한 관심이 이처럼 뜨거운 적도 드문 것 같습니다.'국민이 먼저다!' 이주민에 대한 차별과 혐오를 단적으로 드러내주는 말이지요.내용 상으로는 문제가 없지만, 그 이면에 담긴 우리의 이기를 단적으로보여주는 듯 하여 마음이 아픕니다.그래서인지 이러한 업무협약이 단지 형식을 넘어 많은 힘이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남양주경찰서와 함께 하는외국인 인권진단 및 인식개선, 피해회복을 위한 업무협약식은 참으로 특별한 의미를 갖는 것 같습니다.이번 기회를 통해 '국민이 먼저다!'라는 구호가 '인간(사람)이 먼저다' 라는 구호로 바뀔 수 있는계기로 발전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