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소식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이들이 신났습니다. 태권도 배우라고 모아놓았더니 얼음 땡 놀이를 하고 있습니다.하긴 무엇을 한들 어떻겠습니까?아이들이 즐겁고 신나면 그만이죠.이주민에 대한 우리의 시선이 그다지 호의적이지 않음을예멘난민 사태를 계기로 절감하고 있는 요즘,이 정겨운 모습이 참으로 소중하게 다가오는 그런 날입니다."모든 사람은 인종, 피부색, 성, 언어, 종교, 정치적 또는 기타의 의견, 국민적 또는 사회적 출신, 재산, 출생 또는 이들과 유사한 그 어떠한 이유에 의해서도 차별을 받지 않고 이 선언에 규정된 모든 권리와 자유를 누릴 수 있다."세계인권선언 2조 1항의 내용입니다.아이들의 웃음 속에서 모든 권리와 자유를 찾을 수 있는 날을 그려봅니다.아~ 오늘 같은 날 모처럼 여러분도어린 시절의 추억을 소환해보는 것은 어떻겠습니까? 영상도 보세요.. 더보기 벌써 준결승전에 돌입한 필리핀 농구리그전 전처럼 높은 열기는 아니지만, 러시아에서 벌어지고 있는 월드컵도 벌써4강팀이 가려졌습니다. 스포츠의 속성상 승부를 가려야하는 것이 당연하지만,패자도 격려받는 아름다운 모습에 우리는 미소를 짓습니다.스포츠를 인생에 비유하기도 하지만... 어떤 인생도 승자와 패자라는 단순한 구도로 나눌 수 는 없는 일이지요...여하간 월드컵 열기만큼은 아니더라도, 우리 만의 리그도 벌써 준결승 게임이 치루어지고 있습니다.오늘의 승자가 다음주 우승과 준우승을 놓고 한판 승부를 겨루게 되지요.다음주는 화려한(?) 폐막도 함께 진행될 예정입니다.승자도 패자도 한 자리에서 어우러지고 우리가 하나의 공동체임을 다시 나누는 시간을 말입니다.더운 여름을 거치며, 함께 준비하고 함께 뛴 우리모두가 사실은 진정한 승자입니다.아니, 꼭 승자.. 더보기 필리핀 신앙공동체 모임 매주 일요일, 필리핀공동체의 감사성찬례가 이루어집니다.물설고 낯설은 타국에서 함께모여 나눌 수 있는 공동체가 있다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힘겨운 이주노동생활을 견디게 해주는 것은 사랑하는 가족이 있기 때문이며,가족에 대한 숙명적인 책임과 사랑은 신앙을 통해 더욱 깊어지는 것이 아닐까도 생각해봅니다.의지한다는 것은 인간의 나약함 때문이겠지만, 그 때문에 더욱 강해질 수 있는 역설이 있는 것은 아닐까도 생각해봅니다.지친 일상 속에서 새로운 힘의 원천이 있다는 것은 우리에게 축복이 아닐지요...사는 것은 누구나 똑같습니다. 이주민이기에, 난민이기에 또는 다른 어떤 무엇이기에 다르지 않습니다.우리는 모두 붉은 피가 도는 생명이라는 이유 만으로도 존중받아야 하는 것은 아닐까요?오늘은 해가 무.. 더보기 방문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오늘 저희 센터에 신민철 남양주시의회 의장님이 방문해주셨습니다.신부님과 함께 이러 저러한 이야기를 나누시고 소탈한 방문일정을 마무리하셨습니다. 새로운 자리는 늘 새로운 각오와 무거운 책임이 함께 합니다. 60만 시민의 목소리를 귀 기우리고 살펴야하는 그 무거운 책임을더불어 나눌 수 있는 멋진 의정활동을 기대합니다.임중도원 (任重道遠)우리의 책임은 무겁고 갈길은 멀기만 합니다.하지만 함께 나눈다면 책임은 가벼워지고 먼 길은 한결 가까워 질 것임을 믿습니다.오늘 함께 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고맙습니다. 더보기 아이들의 마음은 아이들이 아는 걸까요? 6월 29일 토요일,갈매고등학교 친구들과 이주아동의 두번째 만남이 있었습니다.아이들의 마음은 아이들이 아는 것일까요?처음의 서먹함은 사라지고 언니, 오빠라 부르며음료수도 따라주고 음식도 나누어 먹습니다.서로를 바라보는 눈 빛에서 따뜻한 사랑이 느껴집니다. 편견은 어쩌면 어른들의 습성인지도 모르겠습니다.아이들 덕분에 맛있는 피자와 치킨을 실컷 빼앗아 먹었습니다.아이들과 함께하면 우리도 함께 아이가 됩니다.그래서 아이들이 우리의 희망이라고 말하는 모양입니다.더 많은 아이들이 차별과 편견이 없는 세상에서 살 수 있도록우리가 힘이 되어주어야 하겠습니다.여러분! 힘이 되어주실 수 있으시죠????고맙습니다. 더보기 비가 옵니다~!!!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는 날입니다.오늘은 비가 와서인지 센터가 어수선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만,그 어수선 함은 어쩌면 활기인지도 모르겠습니다.아산병원에서 지원하는 무료진료와 토픽시험 준비에 여념이 없는 한국어교실,카페 알이랑의 운영, 참 오늘은 이주아동 가족사진을 찍으러 가는 일정도 있네요!비가 오는 탓에 오늘 농구리그전은 한 주 미루어 지게 되었지만,오늘도 센터는 이러 저러한 일로 북적이고 있습니다.누군가의 수고로 모두가 행복할 수 있다면, 그 수고는 보람이겠지요.오늘도 비가 오지만 여러분의 응원과 격려로 센터는 활기차게 돌아갑니다.함께 해주신 많은 분들께 새삼 감사한 오늘입니다. 더보기 마끼따 따요 울리! 다음에 또 만나요~ 지난 3월 부터 유네스코 교환 선생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한국에 방문하신두 분의 필리핀 선생님들이 3개월 간의 프로그램을 마치고 내일 필리핀으로 귀국합니다.송라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동안저희 센터 4층 게스트하우스에서 기거하셨는데 불편함은 없었는지 마음이 쓰입니다.다행히 저희 센터에는 필리핀 타갈로그어에 능통한 신부님이 계셔서위로와 격려가 되지 않았을까 위안을 삼아봅니다.지난 시간이 소중한 경험과 추억이 되셨기를 기원합니다.더불어 저희도 소중한 인연을 잘 간직하도록 하겠습니다.마까따 따요 울리~ 필리핀에서는 잘가요 라는 인사가 없다고 하네요.마까따 따요 울리~ 다음에 또 만나요! 더보기 천마초등학교 다녀왔습니다 저희 센터는 남양주시사회복지협의회(이하 남사협)의 일원으로 지역사회복지 네트워크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오늘(6월 20일)은 남사협이 매년 실시해온 초등사회복지학교를 천마초등학교 4학년 친구들과 함께 진행하였습니다. 사회복지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고 더불어 살아가는 인권감수성 향상을 위해 마련된 이 자리에 저희 센터는 다문화감수성 분야에 함께 참여하였습니다. 저희 센터 바로 앞에 자리한 천마초등학교는 마석가구공단 이주민 자녀들과 인연도 있는 학교라서 그런지 낯설지 않았습니다. 아이들의 진지하고도 개구진 모습을 보면서 우리의 미래를 생각해봅니다. 모두가 더불어 행복하게 살아가는 세상을 아이들에게 남겨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그 희망의 씨앗을 뿌리기 위한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해봅니다. 더보기 이전 1 ··· 20 21 22 23 24 다음